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컨닝 안하면 안 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에서 한 사람이 컨닝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꺼냈다가 꾸지람을 들은 사연이 담겨 있었다.
분명 잘못은 컨닝을 한 사람에게 있는데, 컨닝을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굉장히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부탁에 가까운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는 “주제넘은 말 죄송합니다”라며 매우 조심스러운 언사.
이에 한 사람이 찔렸는지 발끈한다.
“자기 일에는 자기가 책임진다” 넌 신경끄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오히려 말을 꺼낸 사람이 미안해한다.
그러면서 그는 “맘에 안들면 교수님께 다 말씀드려봐. 다 컨닝했다고. 그럼 해결될 거 아니야. 나이 많다고 뭐 어떻게 해본다 이런 생각 학교와서 해본 적도 없고 할 일도 없으니까”라며 더욱 몰아붙였다.
그러자 결국 처음에 컨닝을 하지말자고 주장했던 사람이 오히려 “아닙니다. 그리고 형님과는 별 트러블없이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체념했다.
과대는 이 상황에서 “너가 열심히 공부하면 컨닝하는 사람보다 성적이 더 잘나오겠지 여기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많은데 주제넘는다고 생각했으면 따로 이야기를 해야지 공지방에 대놓고 얘기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컨닝하지말자고 이야기 한 사람을 꾸짖었다.
물론 공지방에 대놓고 이런건 문제이지만, 컨닝을 옹호하는 늬앙스.
마지막으로 과대는 “노력은 배신을 안한다고 하잖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열심히했음 부정행위 한 사람보다는 잘 되게 돼있어. 남은 시험공부 모두화이팅 하세요”라며 상황을 정리한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