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고양이 품종 소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고양이 품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코티쉬 폴드, 먼치킨, 페르시안 익스트림 계열 고양이, 스핑크스라는 고양이 품종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고양이들은 모두 비극적인 탄생 기원을 갖고 있었다.

스코티쉬폴드는 접힌 귀가 눈에 띄는데, 이 접힌 귀가 연골 결손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골연골이형성은 심각한 진행성 관절 질병을 유발한다. 때문에 세계 3대 고양이 협회 중 하나인 FIFe에서는 스코티쉬 폴드를 정식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스코티쉬 킬트라는 품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품종은 교배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새끼를 팔기 위해 편의상 만들어서 붙인 이름에 불과하다.

귀여운 체형으로 유명한 먼치킨 그러나 이 왜소한 체격 자체가 그들 스스로의 생명을 위협한다.

세계 3대 고양이 협회 중 유일하게 TICA만 일부 품종으로 인정하고, FIFe와 CFA는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페르시안 익스트림계열은 코가 눌린 페르시안 계열 고양이를 가리킨다.

이 눌린 코 덕분에 이 고양이들은 살아가는 여러 불편을 겪는다.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 스핑크스 종은 사실 매우 짦은 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계속 이 종의 털을 없앤 탓에 수염조차 가지지 않고 태어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한다.

동물보호법이 발달한 독일의 경우에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사육과 교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다음 카페 ‘여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