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동화가 쓰여지는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에 얼마 전 ‘무서운 동화가 쓰여지는 이유‘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은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서 동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장면을

편집해 올려놓은 것이었다.

해당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인기 작가인 ‘김영하’씨가 많은 지식을 뽐내었는데

아이들을 위한다고 알려진 많은 이야기들이 사실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소설 ‘어린 왕자‘또한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한 책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동화들도 동서양을 막론해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던 것.

특히 ‘헨젤과 그레텔‘이나 ‘빨간 모자‘를 예시로 들자

어렸을 땐 무심코 지나쳤던 이야기들의 잔인한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영하 작가는 끝으로
동화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것“이라며

세상이 무서우니까 조심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팥쥐를 젓갈로 담가서 팥쥐엄마한테 먹이는줄알았는디”

“난 어릴 때 본 동화도 다 저 내용이었는데;; 검열 안된거였나… 헨젤과 그레텔도 마녀가 살찌워서 잡아먹으려다 역공으로 화로에 태워지고 빨간망토도 나중에 사냥꾼이 늑대배 째고… 빨간구두란 동화는 발 자르고… 어릴 때 볼땐 별로 잔인한지 몰랐는데 그르네..”

“빨간구두였나? 신으면 계속해서 춤추는 구두가 있는데 신이 벗겨지지도 않고 계속 춤추다 결국 발목을 잘랐다는 동화. 잘린 발목은 계속해서 춤추며 숲으로 사라졌다나”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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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