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랑 새벽 4시까지 조별과제한 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별과제의 요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별과제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채팅을 하며 과제 삼매경에 빠진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대화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었다.

조별과제에 몰두해 여러 의견을 주고 받고 있는 조원들.

이게 괜찮은지 저게 괜찮은지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 중인데…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한 사람이 의문을 던진다.

“근데 이거 조원 3명 아니야? 2명만 있어도 돼? 왜 1명은 안 들어와? 나 그냥 팟수인데”

당황스러운 말.

여지껏 신나게 조별과제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이 조원이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익명의 유저였던 것이다.

충격적인 반전에 무어라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 인사부터 시작한다.

1시간이 지나서야 눈치챈 다른 사람들.

결국 해당 유저가 심심하다고 해서 조별과제에 참여했다.그리고 이어지는 새벽 4시까지의 과제.

누구 하나 먼저 잠들지 않았다고 하는 훈훈한 전설이 내려왔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 닌자력 무엇”

“침투력 무엇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팟수 적극적인거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