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당한 냥저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냥저씨, 이런데서 주무시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로 하여금 아빠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양이가 쌀뚝 뚜겅을 박살낸 후, 그 안에서 곤히 잠들어있어 혼낼 수가 없었다는 사연이 담겨 있었다.

뚜껑이 어디로 갔는지 휑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뚜껑은 이미 깨져서 박살나 있는 상황.

당연히 열이 받을 수 밖에 없다.

집에서 기르는 둘째 고양이의 소행이 분명할 것이라 고양이를 찾아봤더니

쌀둑 안에서 쌀을 이불 삼아 편히 잠들어 있는 첫째 고양이.

정말 곤히 잠들어있다.

둘째 고양이를 혼내려는 마음은 싹 사라지고 어느새 흐뭇한 미소를 절로 짓게 될 것 같다.

조심히 안에서 첫째 고양이를 꺼낸다.

작성자는 “혼내고 싶은데 귀여워서 그저 웃네요… 동물 키우며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습니다. 다 감안하며 사랑으로 키우죠”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고양이 너무 귀엽다”

“ㅋㅋ 진짜 혼내고 싶은 마음 다 사라질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