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놓고 보상 안하는 ‘병무청’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병무청 논리 레전드”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타협 없이 이행해야 하지만 신체적인 문제나 특수한 상황이 있을 경우 면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불공평하거나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무청은 늘 신경을 써서 현역과 면제 대상자들을 구분해야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올바른 대처가 있었다면 문제가 커지지 않겠지만, 위 게시물을 보면 그 대처가 굉장히 미흡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병무청의 실수로 면제 대상자가 현역을 가게 되었고 입대를 하는 바람에 다니고 있던 대기업도 나왔지만 결국 입대 6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를 하고 만다.

병무청을 상대로 소송을 하였지만 병무청은 실수는 인정하지만 6개월간 생활비를 국가에서 제공했으니 그 부분은 보상금에서 빼달라고 한 것.

이러한 어이없는 병무청의 실수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어이가 없네 병무청이 이따위로 군인들 개 취급하는데 누가 자발적으로 애국심가지고 나라 지키러 군대를 가”, “2140만원도 너무한데”, “억울한 건 모르겠고 6개월치 봉급만 물어주고…? 그럼 복직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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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