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불호 갈리는 급식용 냉동 탕수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의 급식시간에 흔히 볼 수 있는 탕수육.
그런데 뭔가 기존 중국집에서 먹던 탕수육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소스맛은 물론이고 튀김의 정도나 여타 다른 특징들이 존재한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이 탕수육을 ‘인절미 탕수육’이라 소개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집이 어지간히 요리 못하는 집이 아니면 당근 중국집 탕수육인데.. 문제는 못하는집이 넘많음ㅋㅋㅋㅋㄱ”
“극호..우리학교 급식에 탕수육 1년에 3번나올까말까였음 평상시에는 오이무침 김치 콩나물국 연근조림 요구루트 이렜음..”
“제품마다 맛이 다름. 고기 많고 안 비린 제품부터 밀가루 덩어리 주제에 존나 비린 폐급 탕수육까지. 고기튀김이다 보니 중간만 가도 맛남”
“만약 돈내고 사먹는게 저런맛이라면 난 그 중국집에 불을 지르겠지만, 사먹는거에서는 느낄수 없는 급식특유의 감성이있는것같음”
“나 중학교 1학년때는 업체에서 도시락 줘서 처먹었는데 , 예비군 도시락만도 못한 수준이였지.. 2학년때부터 급식먹었는데 ..김치는 대륙의 맛이 강렬했고 영양사가 오이가 없으면 살수 없는 몸이 됐는지 허구헌날 오이반찬 저런거라도 나오면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밥먹엇다 내가..”
“탕수육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별론데 급식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깨닫기 전 원효대사 해골물임..”
“저거말고 미트볼조림도 맛있음! 양념 많이 받아다가 밥 싹싹 비벼먹으면 밥도둑임. 분명 싸구려 맛인데 맛있다”라며 저마다의 호불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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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