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생에게 환승한 썸녀. 여자가 나쁘다 vs 남자가 이상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썸녀가 치대생에게 환승을 했습니다.”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썸’은 일반적으로 호감이 있는 상대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 거의 필수적으로 겪어야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누구도 썸의 결과가 연인일지 썸에서 멈출지는 알 수가 없다.

양 쪽의 마음이 동등하고 순탄하게 연애까지 이어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한 쪽은 원하지만 상대방은 원치 않는 경우도 대다수이다.

그래서 섣부른 판단과 희망은 금하는게 좋지만 마음이 커질수록 커지는 기대는 어쩔 수 없는듯하다.

작성자또한 돈과 노력 그리고 시간을 많이 투자한 썸녀와의 좋은 발전을 기대했고 실제로 가능하다고만 생각했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일이 힘들어져 더이상 연락하기 힘들다는 썸녀의 말에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생긴 것이었다.

투자한 모든 것이 아깝고 치대생이라는 타이틀 하나에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이 허무해지는 것같은 느낌에 작성자는 큰 충격을 받고 어떻게 복수를 생각하고 있다고, 좋은 방법을 알려달라며 글을 올렸다.

한 편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은 양분으로 나뉘었는데,” 저만 남자쪽으로 공감이 되는건가요…남자분이 그 여자한테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복수는 회사로 복귀해서 본인 삶 열심히 잘 살고 보란듯이 더 좋은 여자 만나서 잘해주는 것 같네요…”,”저기 댓글은 왜 다 남자를 비난하지.. 암만 생각해도 치대생이랑 글쓴이랑 둘이 만나면서 저울질 한 여자가 당연히 나쁜건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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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