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을 잡으러 집앞까지 쫒아온 고등학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희 딸 잡으러 집앞까지 쫒아왔네요”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식의 일이라면 도덕이고 법규고 가리지 않으며 자식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를 흔히 ‘맘충’이라고 부른다.

작성자 그가 올린 글로 인해 한 커뮤니티에서 맘충이다 아니다의 논란을 겪고 있는데, 그 사연은 이러하다.

작성자에겐 11살 딸이 있다고 한다.

어느 날 학원 끝나고 돌아오는 딸을 기다리는데 딸이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듯 집안으로 급히 들어온 것.

딸아이가 들어오자 한 고등학생이 11살이 감당하기 힘든 욕을 하며 문 앞까지 쫓아왔는데,

딸을 보며 교육 좀 잘 시키라며 다짜고짜 화를 냈다고 한다.

영문을 들어보니 작성자의 딸이 장난으로 고등학생이 탄 엘리베이터가 모든 층에 멈추도록 층마다 버튼을 눌렀다는 것.

어린 딸이 장난친 거니 그냥 넘어가달라 했지만 끝까지 욕을 하고 노려보며 갔다는 고등학생의 모습에 작성자는 이렇게 욕할 필요가 있냐며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애 교육 좀 제대로 하세요. 제 자식 잘못한걸 바로 잡아주진 못할 망정 누가 누굴 욕해요? 이 많은 사람들이 한입으로 글쓴이 욕해도 말귀나 알아 들으실라나 모르겠네요. 어휴 이건 진짜 아닌듯.. 님같은 부류 때문에 맘충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나같아도 누가 층마다 장난으로 누르고 튀면 열받는다. 한대 쥐어박아됴 모자를 판에…….어휴”

“네 꼭 다음엔 엘레베이터 탈때마다 층마다 누를테니 장난인지 아세요. 화내지마시고요ㅎ”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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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