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 극우파들에게 유행이 되고 있는 군인정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인 정신이 투철한 일본 청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SBS에서 방송한 ‘SBS 스페셜’의 한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06년 8월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SBS 스페셜에서는 ‘일본 청년 아오키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주제의 방송을 그렸다.

방송에서는 일본 우익 청년들의 삶과 사상을 그려냈다.

한 우익 청년은 젊은이들에게 애국심이 결핍돼 있다며 군인 정신을 강조했다.

특히나 “지금의 젊은이들은 군인 정신을 잊어버렸습니다”라며 일본의 젊은이들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와 같은 우익 청년들은 함께 자체적으로 군 훈련 체계를 만들기도 하는 등 군인 정신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행인에게는 우익 청년들의 모습이 그렇게 위협적인 군인의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았나보다.

인터뷰에 응한 한 사람은 “저 사람들 소방대원 아니에요?”라며 그들을 소방대원으로 착각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 / 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