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님에게 고기를 강매당한 여대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 엄마한테 고기를 강매당한 여대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느 여대생이 친구 어머니가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원하지도 않은 고기를 친구 어머님이 마음대로 시켜서 구워준 후 나중에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기왕이면 아는 사람 가게에 가서 고기를 먹자는 생각에 친구 어머님 가게를 찾았다는 대학생. 수중에 돈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싼 삼겹살로 3인분을 시켰다고 한다.

카드도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밥조차 시키지 않고 삼겹살 3인분만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소갈비살을 가져오는 친구 어머님.

“너무 말랐다”라는 말을 하며 갈비를 구워주었다고.

친구 어머님은 비싼 소갈비를 구워주었으나, 작성자는 눈치도 보이고 먹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친구 어머님은 다시 그녀에게 얼른 먹으라며 권했다.

그런데 작성자가 계산대에 서자 친구 어머님은 갑자기 32,000원을 추가해, 작성자에게 50,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당장 돈이 없다고 하자, 입금을 해달라며 문자까지 보냈다. 

작성자는 “제가 소갈비를 먹고 싶다고 한 적도 없고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라며 당황스런 심정을 친구 어머님에게 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제가 먹었으니 할 말은 없는데 솔직히 좀 억울하기도 하구요. 친구한테 얘기를 해봐야 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난 일단 친구한테 말하고, 조취 취해주지 않으면 인연끊고 소문내고 다닐꺼임. 왜냐하면 다른 애들도 저런 수법에 당할 경우의 수가 존재하니까 미리 방지하는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