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더운날 설득력 있는 말 甲”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체력적으로 지친 사람들은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며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트위터 이용자가 “셋쇼마루가 왜 만나는 사람마다 비켜라 꺼져라 하는지 알겠음”이라며 그 이유는 더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이용자는 더워서 죽고싶다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셋쇼마루가 말을 곱게 하지 않고 다녔던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다며 멘션을 남겼다.
그는 “이 더위에 어깨에 개털 두르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셈 말을 곱게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캐릭터인 셋쇼마루는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이복형이다.
란마 1/2로 이미 스타덤에 오른 타카하시 루미코의 장편 연재만화이다. 1996년부터 무려 2008년까지 연재됐다.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며 많은 애청자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판매량만 약 4,500만 부로 일본 만화중에서는 역대 30위 안에 드는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의 여자 중학생인 카고메 (한국판 이름 가영)가 우연히 전국시대로 시간이동을 하게 되면서 주인공 이누야샤를 만나고 동료들과 함께 사혼의 구슬 조각을 찾는 모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누야샤와 마찬가지로 개요괴인 셋쇼마루는 매우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압도적인 힘을 지향하고 실제로도 매우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와, 다른 모두에게 차갑지만 내 여자 (링)에게만은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기도 했다.
다만 개과의 요괴인 만큼 여름에는 무척 더위를 느낄 것이고, 개털 같은 퍼를 항상 몸에 두르고 다녔기에 더 더울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우스갯 소리도 있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