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원숭이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혼생활 원숭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와 아내는 이제 결혼한 지 1년이 갓 넘은 부부라고 한다.

작성자의 아내에겐 결혼 전부터 키운 원숭이 두 마리가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반려동물과는 다른 만큼 작성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주고 있다고 한다.

아내와 스킨십을 하려고만 하면 발로 차며 방해를 하지만 그저 애교라며 넘기는 아내.

작성자 또한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 했지만 그 불편함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하는데,

지능이 높은 원숭이들은 아내가 있을 땐 얌전히 굴지만 아내가 없을 땐 엄청난 가식을 보이며 작성자를 괴롭힌다고 한다.

작성자는 원숭이들에게 괴롭힘당하면 그 고통이 매우 심하다며 이혼까지 생각 들게 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반려견, 반려묘도 아닌 반려 원숭이들과 함께사는 작성자의 이색적인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사이아인들은 전투민족이라 그래요. 죽도록 패면 더 강해지니까 프리져를 부르시는게 나을듯”,

“나 동물원에서 일할때 원숭이한테 얻어터지고 한달반동안 입원했었음 진짜 나 저 심정알아 진심으로 ..줘패고싶지??? 못패 왜냐 걔네 손 힘 장난아니고 개빠름. 그냥 모시고 살아야해”,

“원숭이들이 글쓴이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런건 서열1위가 정리해 줘야 하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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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