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 가격의 실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실제로 아버지가 치킨집 운영을 15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성자는 치킨 가격이 오른다고해서 가게 업주를 욕하는 사람들이 답답하고 무지하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치킨의 평균가는 17,000원이라고 한다.
이 17,000원 중 생닭의 가격이 6,000원 소스가격은 1,500원 무와 콜라를 합치면 1,000원, 그리고 포장비 1,500원 기름값이나 가스비 생각하면 500원, 배달비 3,000원이라고 한다.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가격만 봐도 13,500원이 든다고 한다.결국 1마리 팔면 3,500원이 남고, 여기서 또 이거 저거 떼고 하면 과연 얼마나 남는지 생각을 해보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치킨 가격 올려봤자 자재비 올려 받고 웃는 건 본사고 가맹점들은 좋을 거 없어요. 가맹점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힘없는 사람들이에요”라며 가맹점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기업이 아니라 진짜 일선에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제도 좀 나오면 좋겠네요. 점점 벼랑끝으로 가는 거 같다는 아버지의 말에 가슴이 미어져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