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수제 소주 “토끼 소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국에서 만든 소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국 양조업자 브랜 힐이 올해 2월에 만든 미국 최초의 수제 소주 “토끼”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왜 굳이 ‘토끼’라는 이름으로 지었을까. 그는 자신이 동양의 십이간지 중, 토끼의 해에 한국에 갔던 것, 그리고 인상 깊게 기억하는 ‘달토끼’ 전설에서 술 이름을 착안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마셨던 소주에 대해 인상이 깊었던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 찹쌀 재배농가에 가서 직접 누룩을 빚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빚은 누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그가 만든 “토끼”는 ‘미국 최초의 수제 소주’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됐다고 한다. 수제 소주이다보니 소량으로만 판매되며, 병당 28달러로 만만치않은 가격을 자랑한다. 또한 브룩클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맨해튼의 오이지 식당과 브룩클린의 인사 한식 식당에서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도수는 현재 한국 시중에서 판매되는 도수보다 조금은 높은 23도라고 한다.

힐이 만든 ‘토끼 소주’를 직접 시음한 한 미국기자의 말에 따르면 “흙과 달콤하게 농익은 과일 내음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에 크림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한편 힐은 자신의 ‘토끼 소주’ 홈페이지에 “달과 함께 마실 때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시적인 표현도 적어넣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처럼 물에 아스파탐 타서 희석식으로 만든 알콜이랑 차원이 다른 정통소주”

“전통 양조법으로 만든 소주는 우리나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병에 담겨있는 소주들이랑은 차원이 다르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