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바가지 요금의 진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KBS 뉴스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해수욕장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에는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매년 해수욕장에만 가면 돗자리, 물, 아이스크림, 커피, 파라솔 등 상당한 요금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왜 이런 바가지 요금이 생기는 것일까?

그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바로 지역 주민들의 자리세 명목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11만 원에 시로부터 해수욕장 운영권을 구매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다시 8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자리를 양도했다고 한다.

결국 상인들이 요금을 비싸게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릿세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한 상인은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 왜냐, 자릿세가 그만큼 들어가니까”라며 억울함을 표현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기존 지자체의 토착 공무원들이 저런 단순한 구조도 모르고 단돈 11만원에 넘길리도 없고..감사원이 출동하면 공뭔들 여럿 모가지 날린다..지자체가 이따위로 하는 이상 차라리 이런사업들을 국가귀속시켜서 투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해도 지금보다 훨씬 세수에도 도움될듯..”이라고 추측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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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