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에서 ‘쇼미더머니’까지 과연 대중들은 그를 용서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뻔뻔히 방송 출연한 학교폭력 가해자의 코스프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7 Mnet ‘고등래퍼’에 우승자 양홍원의 여러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특히 양홍원은 일진설에 휘말리기도 하며 인성에 대해 문제를 삼는 글들이 적잖이 올라왔고,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질타했다.

함께 일진설에 휘말렸던 한종원은 자진하차를 택했지만, 양홍원은 끝까지 프로그램을 완주하면서 놀라운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를 보는 시선은 곱지않다.

‘고등래퍼’측은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양홍원이 부모님들과 함께 그간에 있던 일에 대해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솔직히 털어놓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여기서 양홍원은 본인이 중학교 때 삐뚤어졌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하겠다며 다짐을 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면서 ‘영비’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양홍원을 과연 대중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누리꾼들의 반응은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언제부터 사람 패는게 실수임? 실수는 뭘 잘못 기입하거나 말 같은 걸 잘못하는거지”

“자기 잘 되게 해달라고 감성팔이 ㅋㅋㅋ 가해자들은 언제나 뻔뻔하지. 과거가 자신의 발목을 잡아 사과하는거면서 진심인양”

“피해자들한테 일일이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어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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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