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다양한 거지충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스트코 다양한 거지충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해당 게시물에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여러 정책들이나 상품의 형태를 악용하는 블랙컨슈머들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코스트코에 가면 한국 사람들의 민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한다.

바로 온갖 거지충들 때문이라는데…코스트코 스낵 코너에 가면 핫도그를 구입한 손님들을 위해 다짐 양파를 배치해두었다고 하는데, 핫도그를 구입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다짐 양파를 락앤락이나 콜라 컵이나 비닐봉지 등 담을 수 있는 용기에 가득 담아서, 정작 핫도그를 구입한 사람들은 케챱만 뿌려 먹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또 담요와 인형거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진열해 놓은 판매용 담요나 수건 옷가지들을 가져와서는 카트바닥에 깔고 거기에 아이를 태운다는 것이다. 물론 구입은 하지 않는다.

계산하기 전에 애가 신발로 뭉개고, 침까지 질질 흘려놓은 담요들을 어디에 몰래 구겨넣는다고 한다.

인형 역시 마찬가지라고.그다음은 체리 포도 방울토마토 거지라고 한다.

1kg짜리 하나 실어서는 한 반정도 먹고나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거나 다시 새 걸로 교환한다고…

이렇듯 과자/초콜렛 거지, 충격과 공포의 베이커리 거지, 이미 유명한 시식 거지 등 수많은 거지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염치는 아마 연회비로 지불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글쓴이는 대차게 비판했다.

또한 번외로 카트의 무법자들이 난동을 부린다고 한다.

쓰다보니 뒷골이 땡긴다는 작성자.

이에 누리꾼들은 “계산 전에 먹는 건 절도 죄인데”

“체리 거지는 진짜 생각도 못했다”

“진짜 이 글 전체가 너무 공감됨.”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