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딩때 왕따 썰 함 풀어본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왕따를 어떻게 당했는지에 대한 묘사가 매우 적나라했기 때문이었다.
중학교 시절에 정말 당할 수 있는 모든 왕따를 당했다는 작성자.
초등학교때에도 왕따를 당하긴했지만, 그건 그냥 안놀아준다라는 개념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왕따.
일진들에게 한번 걸리자,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고.
그 당시에는 왕따사건도 모두가 쉬쉬하는 분위기였고 가해자는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가 전학을 가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작성자는 왕따를 당했을 당시 겪은 일 중 몇가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공개 이지메이다. 이른바 ‘도그파이트’라고 한다.
자신과 같이 왕따를 당하는 다른 아이와 싸움을 종용하는 것이다.
결국 피터지도록 싸웠다고…
2번째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일이었다.
화장실에서 일진들에게 걸리면, 일진들이 그를 뒤로 넘어뜨리는 일이 무조건이었다고 한다.
또한 칸막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무조건 물세례를 받거나 사진이 찍혔다고.
체육시간에는 바지를 벗긴다고 했다.
또한 흔한 빵셔틀 일화는 정말 당연한 것이었고, 화장실 변기와도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변기물로 세수를 하는 일이 빈번했다.
언제나 가방은 먼지투성이, 본인의 자리에 있던 물건들은 언제나 나뒹굴어있었고 책상은 낙서로 가득했으며, 입고 있는 교복 역시 안녕할리가 없었다.
더 많고 방대하지만 너무 힘드니 이쯤 쓰고 그만쓰겠다는 작성자.
그러나 한 누리꾼은 “지가 애하나 왕따시키려 하다가 역관광당한거네 당한일은 더러워도 동정심안듬“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수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