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 와서 충격 받았다는 서울 여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서울애인데 경상도와서 개충격받았어 지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자신이 방금 경상도에 도착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경상도는 여자들이 살기 좋지 못한 곳이니 어서 탈출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지역감정의 소재가 다분하여 문제가 됐다.

경상도 사는 여자들에게 하루빨리 탈출하길 권하는 작성자.

그러면서 경상도에 도착하자마자 계속해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역에 도착하자마자 4명의 아저씨들이 자신을 쳐다보며 실실 웃은 것은 물론이고, 화장실이 어딨냐고 편의점 아저씨에게 묻자 “와 똥마렵나?”라는 소리를 들어 불쾌했다고 한다.

또한 고등학생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20대 후반인 자신에게 “안녕!”이라며 인사를 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그 남고생들이 자신을 보고 “노브라”라고 다 들리게 이야기했다고도 한다.

자전거를 탄 한 아저씨는 자꾸만 내 살결에 닿을려고 하고, 어떤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팔뚝을 만지기까지!

평소에도 시선강간을 많이 당했다는 작성자는 서울에선 10명 중 4명 꼴 정도라면 경상도는 10명중 11명이 쳐다본다며 두려워했다.

또한 육성으로 한번도 듣지 못했던 “김치녀”라는 소리를 경상도에서는 육성으로 똑똑히 들었다는 것이다.

밥을 먹을 때는 옆에 있던 아저씨가 5분에 한번씩 말을 걸어 두렵다고 하며, 자신이 제2의 강남역 피해자가 될것 같다고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의 작성자가 경상도에서 느꼈다고 주장하는 공포심과는 별개로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의 작성자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으로 대부분이 해당 여성의 피해의식이 극에 달하거나 일화자체가 조작됐다고 이야기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