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게임이 점점 재미없어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해당 게시물은 “EA(피파)등에서 일했던 (전)게임 렌더링 프로그래머”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체적으로 게임의 재미 품질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하드웨어는 발전하고, 게임 그래픽의 가능성도 역시나 엄청나게 발전해 왔.었.다.
그동안 나왔던 새 게임들은 모두 혁신적인 그래픽향상을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놀라운 그래픽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그래픽 발전은 이제 어느정도 한계에 부딪혔다’며 그래픽 발전은 더이상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하드웨어는 계속 발전하고, 게임사들은 그 발전한 하드웨어로 향상된 그래픽을 계속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그렇지만 유저들에게나 개발사 측에나 게임성의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기서 하드웨어 발전에 따른 개발사 측이 가진 딜레마가 하나 존재한다. 발전된 하드웨어에 맞는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드는 비용은 상당하다.
덕분에 게임제작 예산에 있어서 그래픽이 차지하는 파이가 매우 커진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기획 파트나 프로그래밍 파트가 가지는 예산은 자연스레 적어졌다.
돈은 쓰지 않으니 새롭고 획기적인 기획이 나오기는 힘든 것이 당연하다.
그냥 예전에 성공했던 게임들의 재탕 삼탕뿐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래픽은 프로그래밍과 다르게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매 게임 개발할 때마다 계속 투자를 해야한다.
그래픽은 점점 발전하고, 게임 가격은 낮아지지 않는다.
결국 게임사는 부분유료화를 하면서 수익을 기대한다.
결론적으로 이 렌더링프로그래머는 “그래픽 비중을 줄이고 기획과 프로그래밍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래픽=게임성이 아니라는 걸 이제는 깨달아야 할 때임. 근데 아직 못 깨닫고 있는듯”이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얘기임 그래픽 보는 눈들만 높아져서 갈수록 높은 그래픽만 요구하고 또 그걸 만들고 앉았고 악순환이 계속되니까 눈만 호강하는 양산형 게임들이 나오는거
당장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한 온라인게임들중서도 한 시대를 풍미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대부분 게임들 특징은 오히려 동시대 출시 게임들의 평균 그래픽 수준보다도 그래픽이 좋지 않다임”
“그래픽 오디오 좋으면 좋지. 근데 난 스토리도 중점적으로 본다구. 내가 왜 던파를 아직도 하는데, 스토리가 재밌거든. 메이플처럼 완전히 오픈 스토리였다가 업데이트 할수록 스토리 갖춰나가는 게임도 괜찮지(요즘은 되도안한 업데이트가 많긴 하지만…) 차라리 스팀 게임들 처럼 다소 그래픽 질은 떨어져도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을 해볼수 있는것도 좋음.“이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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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티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