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구상해 본 의대 메르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대 인턴 컨셉 메르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 사의 하이퍼 FPS 게임인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메르시는 의사 컨셉의 캐릭터로 같은 팀원의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의사 컨셉의 메르시를 인턴 컨셉으로 만들어보자는 한 유저의 발상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했다.

“영웅은 죽지 않아요”라는 대사와 함께 팀원들을 부활시키는 스킬을 가지고 있기도 한 메르시를 “영웅은 죽지 않아요 그 전에 내가 죽지”라며 재치있는 대사로 바꾸기도 했다. 과로에 시달리는 인턴의 현실을 꼬집는 대목이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떡져서 대충 고무줄로 묶어놓은 포니테일, 다크서클 잔뜩 있는 눈매, 그러나 의사가운은 깨끗 왼쪽 가슴주머니엔 볼펜”이라며 구체적인 형상까지 묘사했으며, 각 상황마다의 대사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이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디어 참신하다”

의대 졸업해야 인턴 될 수 있는거니께 풋내기 의사 메르시 이정도가 더 잘 맞을듯ㅎ 다른나라에서 쓰기에도 더 잘맞는 이름이고.”라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