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인지 아닌지 논란 갈리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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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PIXABAY(이하)

“민폐 vs 민폐 아냐”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쭉빵카페)에는 ‘민폐인지 아닌지 논란 갈리는 행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쓴이 A씨가 전한 “민폐냐”, “민폐가 아니냐”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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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크시간 or 명절 때 옆자리에 누가 앉는 게 싫어 본인 돈으로 두자리 다 결제하고 혼자 앉아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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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관 피크(주말 or 저녁) 매진된 상영시간에 자기 옆에 누가 앉는 게 싫어서 본인 돈으로 3자리 결제하고 중간에 앉아서 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위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 판)에 사연을 올린 주인공 역시 ‘기차 혼자 타는데 두 자리 예약, 비매너인가요?’라는 고민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주인공은 “기차나 고속버스를 자주 타는 편인데, 짐도 많고 편의를 위해서 돌아오는 차에서는 항상 두 자리씩 예약을 한다. 이번에도 올라오면서 두 자리를 예약했는데, 그날따라 자리가 꽉 차있었다”라며 “그런데 아이를 데리고 기차에 탄 아주머니가 빈자리를 발견하고는 짐을 치워달라고 했고, 직접 예매한 좌석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앉는 자리에 짐 하나 올려놓으려고 예약하냐. 너 같은 X 때문에 진짜로 자리가 필요한 사람이 못 앉는 거다’라고 역정을 냈다. 미안해서 자리를 양보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뭔가 분하다. 내가 잘못한 거냐”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두 자리를 차지했다면 비매너겠지만 정당하게 돈 지불했는데.. 왜죠?”, “아줌마한테 돈 받았어야죠”, “완전 민폐지… 서서 가는 사람들도 좀 생각해봐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