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중학생 딸의 가방에서 피임약이 나왔습니다”

출처 :KBS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네이트 판


딸의 가방에서 우연히 ‘피임약’을 발견한 엄마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의 가방에서 피임약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16세의 딸의 가방에서 우연히 ‘피임약’을 발견한 A씨.

A씨는 “설거지하려고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다가 발견했습니다. 경구피임약이더라고요”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어떤 목적으로 먹는지 정확하지도 않고. 혼내야 할지 타일러야 할지 먹은 이유를 물어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심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어 혹시나 ‘피임’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을까 두렵다는 A씨.

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곧 여행갈 일이 있거나 있었다면 생리 늦추려고 먹기도 하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이런 말은 그렇지만 차라리 피임약을 먹고 조심한다면 불행 중 다행이에요”,

“요즘 심하면 초등학생도 한다는데… 아이 옆에 24시간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통금시간 만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피임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 자체가 더 낫다고 봅니다”,

“이게 뭐냐 추궁하거나 뭐라고 하면 더 삐뚤어져요. 그러진 마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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