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을 개조하 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밴을 개조해 개와 함께 여행을 하는 처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Marina Piro라는 여성과 그녀가 기르는 구조견 Odie가 함께 밴을 타고 여행을 다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마리나는 평소 그녀의 개와 함께 세상을 여행다니길 원했었고,  밴을 스스로 개조해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누구라도 훌쩍이나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 만큼 이 게시글은 다른 사람들의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위의 여성과 같이 밴을 개조하는 것은 여러가지 법적인 제약이 있다고 한다.

한 누리꾼은 “내부 시트 바꾸는거 불법, 구조장치 변경이니까 소유자가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되니, 벌금 300만원 내면 되고, 특히 저 취사시설이 딱걸린다. 액화가스를 설비하다니. 벌금 100만원 내면된다. 법 잘 보고 허가 받으면서 바꿔죠야지, 아무튼 개인적으로 하긴 힘들고 업체에 맡겨서 해야된다.”며 법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1인승이상 승합차량 구변가능합니다
구조장치변경은 탈거후 형식제원변경이고
상위 시설의경우 이동업무 혹은 캠핑카로 구변가능하며
성능검사소가일임합니다
가스의경우 불법이맞으나 라이센스소유자가 카트리지 형식으로시공할경우 등록가능합니다”라며 합법적인 루트가 있으나 꽤나 복잡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