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90년대 콤퓨타 가격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들짝… 90년대 컴퓨터 가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90년대에 판매했던 컴퓨터들의 모습과 가격이 적힌 홍보물 따위가 담겨 있었다.

당시 컴퓨터들은 기본적으로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

사양은 물론 당시 기준으로 고사양이었겠지만, 현재 시점으로 봤을 때는 말도 안되는 저사양이었다. 램은 2메가바이트에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의 용량도 40메가 바이트에 불과한 컴퓨터가 무려 200만원을 넘어가기도 했다. 이쯤되면 거품 가격을 형성해서 판매자가 폭리를 취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 법도 하다.

이에 한 누리꾼은 “저땐 딱히 저게 폭리라고 할 수도 없었음. 지금처럼 컴퓨터 부품 대량 양산이 가능한 공장도 많이 없어서 부품수급에 항상 곤란함을 겪었고, 부품공장도 대부분 미국, 유럽 등에 있을 때여서 부품도 비쌌음. 지금은 대량 양산은 물론이고 부품공장도 다 중국이나 동남아에 있으니까 싸게 만들 수 있어서 컴 가격이 싼거지”라며 폭리는 아니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