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청춘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EBS 채널에서 방송한 글로벌 나눔 프로그램 ‘천원의 기적, 4남매의 한 끼’의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15년 4월 17일, ‘로벌 프로젝트 나눔-천원의 기적 4남매의 한 끼’에서는 극빈국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한 시골마을에 사는 4남매의 삶이 그려졌었다.

이름모를 병에 걸린 어머님을 모시며 사는 4남매는 종일 일거리를 찾아다니며 마을을 돌고, 제분소 바닥에서 옥수수가루를 주워 끼니를 해결하는 가여운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애처로움을 느꼈다.

한편 9살인 셋째 시티위나와 14살의 둘째 브란디나는 일거리를 찾아 열심히 일했으나, 마을 주민은 “수고 많았는데 지금 돈이 없으니 다음에 줄게 미안하다”라며 다소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을 해 공분을 샀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아프리카 청춘이다”

“헬프리카 ㅋㅋ”

“미개 그 자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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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E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