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이 너무 힘들 때, 최후의 방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필들에게 알려주는 군생활중 최후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군 생활이 너무 힘들 때, 사격장에서 총을 맞거나 밧줄로 목을 매달거나 하는 그런 생각일랑 하지 말고 윗선에 힘들다는 보고를 하라고 권유했다.

그 윗선도 분대장이나 소대장 같은 사람들 말고 행보관 혹은 중대장에게 가서 이야기를 털어놓으라고 추천했다. 그랬는데 만약 변하는 게 없다면 부대 안을 어슬렁하며 하염없이 떠돌고 걸으라고 적어 놓았다. 이렇게 되면 관심병사가 돼서 아무도 자신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전화기에 가서 기무대와 군인권위원회에 전화를 하라고 유진했다. 참고로 군대 내 전화기에는 기무대와 군인권위원회의 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간부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변한 것이 없다는 사실도 털어놓으면 된다.

작성자는 이렇게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당신이 자살을 선택한다면 세상은 그저 당신이 나약해서 죽었다고 당신의 죽음을 덮어버릴 게 뻔하다면서 말이다.

이렇데 되면 당연히 부대는 엉망진창이 되고, 군에서 보급하는 일기 같은 것에 그동안의 상황을 낱낱이 적어 놓고 기무대에서 사람이 나오면 해당 자료를 제출하라고 일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남 고흥에 사는 3분대 선임였던 김홍주 난쟁이 좁밥 계급믿고, 단순히 너 맘에 안든다고 사람 자살할 정도로 갈궛던 개새끼야                                                                                                                            넌 이 좁은 땅덩어리 어디서든 만나면 대가리 하이킥 맞고 뇌 사리 터질 준비하거라

힘들다는 내용 전달을 밑에서 위가 아닌
위에서 밑으로 전달 시키게 만들어보셈ㅋㅋㅋ
그 “위”가 스타 1개 이상 있는 사람일수록 효과 만점임!ㅋㅋㅋㅋ
단 소속부대에 쓰나미 생김ㅋㅋㅋㅋ

군생활 잘하고 싶으면 자신이 잘할수 있는 한가지라도 찾고 그거라도 잘하고선 하나하나씩 잘할수 있는걸 늘려가세요 첨엔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 하나라도 잘해서 장점으로 커버하세요 물론 군대는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거로 막 쪼아대지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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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