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상 부모.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개념 부모’에 대한 하나의 일화였다.
작업용 책상에 올려놓은 ‘터미널’을 한 아이가 떨어뜨려 액정을 깨트렸다.
글쓴이가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자, 아이의 부모는 ‘물어주면 될 것 아니냐’며
오히려 글쓴이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글쓴이가 100만원 상당의 물건이라고 말하자, 당황한 아이의 부모
‘애들 보이는 곳에 놓은’ 글쓴이 잘못도 절반이 있다며 황당무계한 논리를 펼친다.
결국 글쓴이는 영업방해와 기물파손으로 신고를 하게 되는데
더욱 어이없는 사실은, 아이의 부모가 경찰서에서도 진상을 부린 것.
아이가 그런 건데 봐줄 수 있는 것 아니냐 말하는 부모를
글쓴이가 곱게 넘어가지 않고 ‘아이가 잘못했으면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애 교육을 잘못 시킨 것 아니냐’며 따지자
아이의 부모는 글쓴이의 뺨을 때렸다.
결국 아이의 부모는 공무방해, 괘씸죄, 영업방해, 기물파손, 폭행죄의 명목으로
기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며
글쓴이는 글을 마쳤다.
한편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갖고 살아가는걸까
아이는 뭘보고배울까
저러니 애들이 잘못해도 잘못인지 모르고 크는건 아닐까”
어린 아이는, 어리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있는 것이 ‘보호자’다.
최근 ‘개념 없는’ 부모에 관한 일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는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네가 그러면 안 되지.’
‘네 새끼 네 눈에만 예쁘지’
와 같은 유행어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사실 많은 경우, 아이의 잘못은 부모가 제대로 사과만 한다면
좋게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아이를 감싸고 드는 부모들 탓에
문제는 더 커지게 된다.
본문의 이야기도 이와 같은 경우이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지만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감싸기만 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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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