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급하는 짱구아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유명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짱구는 못말려’의 한 장면이 올라와 있었다.
내용은, 주인공 짱구의 아버지 (신영만)가 회사에서 진급을 하는 것이었다.
멕시코에 지사를 내게 되었는데, 그곳으로 발령을 시키는 부장.
부장은 짱구의 아버지에게, ‘너만한 인재가 없었는데 그동안 참 안타까웠다’며
멕시코의 지사에 가서 다시 열심히 일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었다.
동기들에게 꿇리지 않는, 부장이라며 신영만 부장님! 잘 부탁합니데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에 신영만은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지치기 ㅋㅋ ”
“시밬ㅋㅋㅋ가지치기넼ㅋㅋㅋ”
“저게 그 권고사직인가 그거냐? ㅋㅋㅋㅋㅋㅋㅋ”
“짱구 극장판 23기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짱구 아빠 회사일땜에 가족이 전부 멕시코로 떠났는데 거기에는 무시무시한..끼요오옷”
“여기서 유리 씨발년아니냐 ㅋㅋㅋ 우리가족 이민가 하니까 니네아빠 월급으로 무슨이민이야 이지랄ㅋㅋㅋ”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회사 생활에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흔히 말하는 ‘줄 타기’또한 중요하다.
만화에서 ‘줄 타기’를 잘 못한 신영만은
저런 식으로 가지치기 당하여 멕시코 지사에 발령나게 되었다.
극장판 23기의 이야기다.
능력만으로 평가받으면 좋겠지만
아직 ‘사내정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을 알기에
누리꾼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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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