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릴 적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글쓴이가 어렸을 적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에 대한 글이다.

글쓴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는 빈 집이 두 채 있었다.

나란히 붙어있는 두 집은,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낡은 모습 탓에

동네 아이들은 그 두 집을 재미삼아 흉가라고 불렀다.

 

하루는 동네 아이들과 늘 그랬듯 흉가 앞을 지나고 있는데

그 날은 다른 날과는 다른 점이 많았다.

 

우선, 주변이 몹시 시끄러웠다.

쇠 긁는 소리 같은 것이 글쓴이에게만 들렸던 것.

게다가, 흉가가 있는 골목에 들어서자,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쭈그려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흉가에 이르자, 글쓴이는 그 사람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는데

그 사람은 하얀 옷을 입은 여자였으며, 칼을 갈고 있었다.

글쓴이는 무서운 나머지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 걸음을 재촉하였고

조금 지나, 친구들에게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친구들은, 여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오싹한 기분이 들은 글쓴이는 얼른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골목이 끝나자, 웬일인지 글쓴이의 친할머니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그리고 그 날 할머니는 조금 묘한 행동들을 하며 글쓴이를 평소와 다르게 대했다.

결국 글쓴이는 그날 묘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글쓴이의 할머니가 이를 제지하게 되어

아직까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곧 있으면 할머니 기일이 돌아오는지라 문득 달력을 보고 그 때 일이 떠올라 글을 써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위 이야기는 흉가에 대한 글쓴이의 기묘한 경험담을 담고 있었다.

올 여름 더위를 잊게 할만큼 소름 끼치는 이야기.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이야기를 본 후 공포감에 벌벌 떨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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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 상실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