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생활 공감 끝판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대 생활 공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약 2년 간의 군대생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함과 동시에 각 순간마다 느끼는 감정을 재미있게 풀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 필요없다.  안 갈수 있으면 안가도록 하고, 가게 됐으면 그저 몸 건강히 있다 나오면 된다. 내가 느끼는 것중 하나가.. 흔히 말 하는 ‘조직문화에 적응’ 이라는거 그게 다 사회에서 별 말 없이 묵묵히 일 할 노예를 기르는 용도더라. 지금 우리나라 군대는 그따위 짓거리를 문화랍시고 익숙시킬 뿐..”

“군대에서 학교생활동안 겪어보지 못한 온갖 구타와 괴롭힘 다당해봄..잠자는시간 밥먹는시간 대소변 보는시간 제외하면 그냥 하루가 힘들었음..구타와 괴롭힘때문에 자살도 생각해보고 괴롭히는 선임 눈알뒤집고 죽일까도생각해봄.. 내경우는 1년차쯤에 부대내 구타및괴롭힘이 소원수리로 크게떠서 거지같은 선임새끼들 다 적발되서 전출보내고 이후 1년은 평범하게 보냈는데 진짜 로또란것만 알아둬라.. 자대배치 가는곳에 선임 소,중,대대장 사람이 정상인이냐 병신이냐 쓰레기냐에 따라 2년이 갈린다.”

가족생각이 정말 많이 남. 여자한테는 해당도 되지않는 보상심리로 버텼다고 생각함..  ‘내가 2년을 투자함으로써, 내가 이땅에 사는 동안 평생을 나같은 놈들이 2년교대로 초계서겠구나..’ 그땐 이 생각이라도 필요했다ㅋ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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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웹진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