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너무 이뻐서 왕따 심하게 당한 케이스를 본 후기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제로 너무 이뻐서 왕따 심하게 당한 케이스를 본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경우를 목격한 글쓴이의 경험담이었다.

글쓴이는 글을 쓴 당일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동생보다 한 학년 어린 여자 아이가, 학교를 일주일 간 결석 하다가

결국 이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 여자 아이가 학교를 그만당하게 된 이유는,

예쁘다는 이유로 받았던 따돌림 때문이었다.

 

입학부터 미모로 유명했던 아이.

그래서 소위 말하는 ‘일진’들의 구애가끊이질 않았는데,

소심하고 조용했던 소녀는 그런 구애를 전부 거절했다.

 

결국 일진 남자애들은 소녀에게 고백하는 것을 일종의 장난처럼 여겨

날마다 사람을 바꿔가며 소녀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한동안 그런 거절이 계속되자, 남자애들은 약간 불쾌한 기분이 들어

장난 반 진심으로 소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성희롱은 물론 신체적인 괴롭힘과 따돌림의 수준이 점점 심해졌으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그런 소녀를 그저 내버려 두었다.

 

그러던 어느날

글쓴이의 동생 후배가 우연찮은 계기로,

그 소녀에게 ‘괜찮아?’하고 묻자,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소녀.

 

전후사정을 다 듣게 된 후배는 소녀에게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것을 권했지만,

소녀는 이미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해본 뒤였다.

 

도움을 청했으나 선생님의 답변은 ‘너 자의식 과잉 아니냐’며 냉담했던 것.

 

이후 후배의 계속된 설득에 소녀는 부모님에게 말하게 됐지만

소녀의 부모는 ‘여자애가 이런 꼬리표 달게 된다면, 인생 살기 힘들어진다’며 조용히 묻고

지나가기를 원했다.

 

결국 소녀는 그것이 자퇴인지 전학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끝으로 글쓴이는

“진짜 나쁜 인간들 너무 많다”

라고 말하며 글을 끝마쳤다.

 


한편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선생님도 진짜 좆 쓰레기다”

“부모님도 저래서 말을 못했나보네…”

“와 애새끼 선생 부모 다 노답이다”

“아 부모 진짜..다 노답이지만 진짜 부모가 저러면 어떡하냐”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 폭력.

학교 폭력은 나날이 심해지지만 그 제약은 나날이 약해지는 실정이다.

아이들을 지켜주는 것이 어른의 의무인데

이런 사회적 현상은, 직무태만일 것이다.

하루 빨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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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