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근성 ‘맘충’에게 딱풀 받은 사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롯데리아에서 거지새끼랑 거지 맘충 봤어요..ㅋㅋ;”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며 화제가 되고 있다.



‘맘충’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자식에게 끔찍하게 보호적이며 자식에 관한 일이라면 어떤 사회적 도리도 따지지 않는 엄마들을 뜻한다.

한 편으론 전적으로 자식의 편을 들어주는 사랑의 방법이라고도 보이지만 종종 남들에겐 작지 않은 피해를 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든다.

작성자 또한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작성자는 햄버거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한 아이가 자신의 감자튀김을 먹는 것이 처음에는 귀여워서 보고 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집어먹는 모습이 점점 마음에 안 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이의 엄마가 와서 미안하다며 건네준 물건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는 ‘딱풀’. 그마저도 거의 바닥이 보이는 딱풀이었다고 한다.

작성자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건 경찰 불러도 할말 없는 상황인데;” “애기가 잘못한건 맞는데 가난한아이를 거지새끼랑 거지맘충으로 표현한것에서 수준이 드러나는듯..ㅠ”

“아무리봐도 애엄마가 개념을 말아 자셨는데 말입니다…애가 잘못하면 부모가 욕먹는거 옛날에는 진짜 이해가 안됐는데 요즘은 정말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글을 볼때마다 이해가 안가는데..먹지말라고 하면 되잖아요?물론 저 엄마와 애가 백번 잘못했는데
요즘은 하도 무개념이 많아서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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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 “인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