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7살 동유럽 고등학생들’이라고 떠도는 사진의 진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의 진실을 밝혀낸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MLB PARK’를 이용하는 한 불페너였다.
인터넷괴담 수준으로 떠돌았던 ‘동유럽 고등학생들’이라는 사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 사진의 진실을 밝혀낸 누리꾼은 “저 역시 몇가지의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사진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했다.
이 불페너가 제시한 궁금은 세 가지는 정말 학생들인가? 그럼 몇살인가? 어디서 무슨 이유로 갔는가? 라는 것이었다.
위 사진에서 누리꾼은 다섯 가지 단서를 찾아냈다.
먼저 생수병이었다.
두 생수 모두 슬로베니아에서 만든 제품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국적은 슬로베니아 즉 동유럽이 유력해졌다.
그런데 이 사진이 찍힌 장소는 헝가리의 ‘어부의 요새’라는 명소라고 한다.
슬로베니아 제품이 왜 헝가리에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의 슬로베니아의 루블랴나 시의 마크가 프린팅 돼있었다.
역시 그들은 슬로베니아 사람들인 것일까?
그런데 위 사진 중에 한 명이 입에 물고 있는 무언가에 프린팅 된 그림에 또 다른 단서가 숨어있었다.
그녀가 입에 물고 있던 무언가에 프린팅 된 그 문양은 바로 슬로베니아의 루블랴나,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빈,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이 5개의 도시가 매년 겨루는 5 Cities Tournament 대회의 표식이었던 것이다. 해당 대회는 17세 이하만 참가하며, 슬로베니아와 관련된 각종 물건을 지니고 있는 점으로 보아 그들의 나이와 국적이 선명해졌다.
이제 그 세가지 궁금증은 모두 해결됐다.
이들은 모두 17세 이하의 학생일 확률이 매우 크며, 국적은 동유럽의 슬로베니아가 거의 확정적이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학생 아마추어 운동선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MLB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