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교가 생각하는 왕따”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왕따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한 번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면 딱히 그렇다 할 해결 방법이 없기 때문에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종종 들려온다.
그렇기 때문에 왕따는 사회적으로 매우 예민한 문제이지만 학교 측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기는커녕 피해자의 가족 탓으로 돌리려는 경우도 있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위 게시물 속 내용을 보면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학생의 어머니가 나서서 가해자 학생들에게 때리지 말라고 부탁한 것이 아동학대라며 학교 측에선 역으로 잘못을 물고 있다.
부모가 가해자 아이들을 계도하려고 한 것은 아동학대에 해당되는 행위라며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 측에서 아예 왕따의 해결 방법을 차단해버리자 부모는 좌절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심지어 피해자 학생은 학교 대신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왕따는 당해본 사람과 그 가족만이 그 고통의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공감은 커녕 해결하려는 내색조차 보이지 않는 학교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왕따 시키는 놈들은 왕따의 기분을 알아야할텐데…그러려면 부모의 교육이 중요한데 부모가 저 모양이니 애들이 왕따시키는게 재밌다고 저러고 있지”
“학교가 아이를 보호하지 않는데 어떻게 나라의 밝은 미래를 바라는거냐 도대체 학교폭력은 역시 경찰에 알리는게 답이다 ”
“저 방송보면 경찰이고 학교폭력상담이고 다 신고했는데 도리어 그게 더 안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아무데도 도와달라고 하지않겠다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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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알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