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본에서 난리 난 남성 인권 유린사건”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30대 여성이 허리에 위화감이 느낌
그 여성이 남자를 붙잡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따짐
다른 사람에게 민폐 주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일본 사람들.
외국인의 입장에선 그저 일본 문화의 일부이고 더 나아가 배워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위 게시물을 보면 그러한 문화가 형성된 다른 이유를 알 수 있다.
치한이나 각종 성범죄에 대한 혐의에 일말의 자비도 없는 것이 그 이유인데,
게시물 속 한 사건을 보면 경찰서나 법원으로 갈 필요도 없이 여성이 추행을 당했다는 신호를 보내면 주변 사람들이 바로 응징을 한다.
이 사건의 피해자로 몰린 남성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도망간다. 잡히게 되면 금전적 합의나 수감을 피할 수 없어 선로도 뛰어들어가게 되고 그러던 중 전차에 치여 죽고 만다.
심지어 이러한 사건의 피해자가 된 어느 남성이 ‘치한이 아니라는 과학적 증거’를 제출해도 무시당한다고 한다.
물론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이타심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한 편으론 게시물 속 사건과 같은 사회 현상 때문에 일본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행동은 일절 안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무고죄가 없어지면 안되는 이유”
“일본 사는 지인이 말해준게 갑자기 생각났어요. 일본인들은 버스나 지하철 탈때 백팩을 앞으로 매고 손을 위쪽으로 들고 탄다고..그때는 그냥 그걸로 외국인 일본인을 구별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했던거고..아 일본인은 역시 민폐를 싫어하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했었거든요. 이 글을 읽고 보니 그게 사실은 이런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그러는 걸 수도 있겠다 싶네요. 진짜… ㅠㅠ 저 분 억울해서 어쩐대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