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에는, 중국인의 한국 여행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한국에 대해 터무니 없는 소리를 사실인 것 처럼 말하는 사진 몇 창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게시글 작성자는 “한국인들도 몰랐던 한국의 본모습 ” 이라며 비꼬는 글을 올린 것.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 관광객 가이드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한국의 여러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이드는 창 밖을 향해 손짓 하면서 한 손으로는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의 내용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들.
중국을 위대한 나라라고 떠받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첫 번째로, 가이드는 “한국은 12월 24일, 25일이 공휴일”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가이드는 “지하철 1호선은 서울역 부근에 7km정도 중국이 파놓은 굴”이라고 설명한다.
북한도 중국의 기술을 보고 배워서 제 3 땅굴을 팠다고까지 말한다.
세 번째로, 가이드는 중국 드라마에서 예쁜 한국 여성들을 많이 봤겠지만, 실제로 보면 한국 여성들은 예쁘지 않다며
한국 여성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다.
네 번째로, 가이드는 길거리에서 중국어를 쓰면 한국인들이 부러운 눈길을 보낸다며
이는 15년 전에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고, 한국인들이 중국을 부러워 하는 것처럼 설명했다.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소리들 뿐.
글쓴이가 붙인 제목 대로 “한국인들도 몰랐던 한국의 본 모습”이라고 비꼴 만하다.
중국을 흔히, 매너가 없고 시끄러우며 더러운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하나의 선입견이고 지양해야 할 사실이지만,
이런 글들을 보면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중국을 비난하기 바쁘다.
하필 ‘중국’이 ‘한국’에 대해 근거 없는 소리로 욕을 하기 시작하자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분노하며, 마찬가지로 중국을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가이드라면 그 나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안내를 해야 할 것이고
우리 또한 국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피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부러운 눈빛ㅋㅋㅋ ㅋㄱ시끄러워서보는거야 ”
영어 한국말보다 중국어가 더 잘 들렸음. 물론 시끄러워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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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