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정리하다 발견된, 30년 된 ‘고양이 미이라’

▼사진출처: Dailymail (이하)

창고를 정리하던 남성은 돌무더기 아래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랭커셔(Lancashire) 지역에서 최소 3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미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자신의 집에서 평생을 살아온 남성 아담 화이트(Adam White, 30)은 휴일을 맞아 창고를 정리하기 위해 창고로 향했다.

정리를 하던 중 그는 창고 구석 한켠에서 수상한 돌무더기를 발견했고, 호기심에 돌을 파헤쳐본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돌무더기 아래에서는 온몸이 딱딱하게 굳은 고양이 미라가 두 눈을 뜨고 아담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

그는 “고양이 미라는 실제로 처음 봤다.

순간 너무 놀랐다”며 “진정하고 가까이서 살펴보니 고양이의 갈비뼈는 물론 이빨까지 고스란히 보존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 한 마리가 돌무더기 사이를 지나려다 몸통이 끼어 그 자리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30년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아 미라처럼 변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십 년이 지나도록 사체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균일한 습도,

공기 노출 등 특정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처럼 부패하지 않고 완벽하게 보존됐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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