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헬스 트레이너가 고객과 함께 다이어트 하기 위해 일부러 30kg를 찌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헬스 트레이너 아도니스가 고객을 위해 무려 30kg를 찌운 후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연을 소개했다.
트레이너가 직접 체중을 늘렸다가 의뢰인과 함께 살을 빼는 내용의 미국 TV 프로그램 ‘핏 투 팻 투 핏(Fit to Fat to Fit)’에 출연하고 있는 아도니스.
사실 아도니스는 20대 후반에 찾아온 우울증으로 인해 폭식증을 앓으며 고도 비만 환자였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기에 의뢰인들의 간절한 사연에 더욱 공감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매일 평균 8000칼로리를 섭취했다.
아침 식사로 도넛, 점심에는 핫도그와 피자, 간식으로 오레오 한 팩, 저녁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등을 먹었다.
마침내 총 4달에 걸쳐 31kg를 찌우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만나게 된 140kg의 의뢰인 알리사.
두 사람은 1주일에 5~6회에 걸쳐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했다.
특히 식단조절에 큰 어려움을 겪는 알리사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 25kg, 26kg를 감량했다.
아도니스는 “저는 알리사에게 체중감량 목표 대신 알리사이 생각과 인생 목표에 대해 물었어요.
트레이너 전에 친구가 먼저 된 거죠”라며 무엇보다도 즐기면서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생개피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