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중학생 A양'(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및 KBS ‘다큐 <공부하는 인간> 제1편 오래된 욕망’ 캡처(이하)
“다른 친구가 문제를 틀렸을 때 전 아주 기분이 좋고 제가 자랑스러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치동 초등학생 마인드’라는 제목의 글로 과거 KBS 다큐 방송 중 일부 장면이 올라와 재조명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학업성적과 (친구들 사이의) 사회생활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 거지?”라는 질문에 대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대답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참고로 이날 아이들의 모든 대화는 ‘영어’로 이루어졌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것. 결국 공부를 잘하는 것 자체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안타운 현실을 의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헬조선이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헬조선의 한 예네요”,
“대한민국 현재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는 점입니다. 남을 어떻게든 꺾고 자신만 잘되면 된다고 가르치고 있어서 서로의 존중과 배려가 없어지고 극이기주위로 치닫고 있지요”,
“이게 정말 저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라면 이 나라의 미래는 암담하네요”,
“부모의 생각대로 잘 크는 것 같네요. 허허”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중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