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 옷을 산 뒤 우리 집에 귀신이 들어오려는 것 같아요.” 한 여학생의 소름 돋는 실화

<사진출처: (좌)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처_기사와 무관한 사진 / (우) 쭉빵카페 >


대구 동성로 지하상가에 있는 일본 구제샵에서 ‘치마’를 산 한 여학생의 소름 돋는 실화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칠 전 있었던 나의 실화 (무서움 주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졸업식 옷을 사려고 친구와 쇼핑을 하던 A 씨는 우연히 ‘일본 구제샵’에 들어갔다. 가게는 일반 가게와는 달리 어둡고 술집 조명 밑에 옷들이 걸려있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입장했다.

가게에는 생각보다 특이한 옷들이 많았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했다.

예쁜 치마를 발견한 A 씨는 망설임 없이 돈을 지급했고, 쇼핑 마치고 집에서 입어보면서 엄마에게 자랑하기 시작했다.

“엄마~ 이거 예쁘지? 이거 엄청 싸게 샀어.”

하지만 엄마는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더니 “치마 잘 보고 산 거 맞아?”라고 말하길래 “왜? 무슨 문제 있어?”라고 말한 뒤 자세히 살펴보니 가게에서는 보이지 않던 ‘핏자국’이 치마 곳곳에 묻어있었다.

너무 놀란 A 씨는 치마를 샀던 봉투에 넣고 밖에 내다 버리며 아파트 현관이랑 집 앞에 소금을 뿌렸다.

그렇게 아무 일 없을 줄 알았던 A 씨에게 다음날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동생 재롱잔치를 위해 가족들은 저녁 7시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볼일은 본 뒤 2시간 뒤 다시 차를 타러 왔다. 그런데 이미 차 문은 다 열려있었다.

A 씨의 자동차는 억지로 열려 하면 벨이 시끄럽게 울리는 것은 물론, 문을 열 수도 없는데 벨도 안 울렸고 훔쳐간 것도 없이 깨끗하게 차 문만 열려있었다.

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일은 며칠 뒤 일어났다.

 

중요한 약속이 있어 새벽 5시에 일어난 A 씨는 화장대 앞에서 화장하고 있는데 갑자기 출입문에서 “쾅!쾅!쾅!쾅!”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너무 놀란 A 씨는 인터폰으로 밖을 확인했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계속 문을 억지로 여는 소리가 계속돼 가족들은 모두 잠에서 깼다. A 씨는 “엄마. 아무것도 없어. 그냥 다시 주무세요.”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출입문이 덜컹거리더니 최소한의 잠금장치만 남긴 채 문이 열려버렸다.

A 씨의 집은 도어락 잠금장치로 밑에 위에 모두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문이 밖에서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해도 열 수 없는 구조. 하지만 어느새 문은 맨 위에 잠금장치만 빼고 열렸다.

A 씨가 “괜찮아. 이 정도쯤이야.”라고 쉽게 넘기지 못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A 씨가 이런 일을 경험하기 전, 모든 일을 직접 ‘꿈’으로 경험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사건도, 현관문 사건도 A 씨는 모두 ‘꿈’에서 먼저 경험했고 꿈이 그대로 현실이 됐다고 고백했다.

A 씨는 “절대 구제 옷 사지 마세요. 아니 사더라도 꼼꼼하게 살피고 멀쩡한 거 사세요. 무서워 죽겠어요.” 라고 말하며 긴 글을 마무리했다.

중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