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순간 사이다를 느낀다는 “나는 된장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 된장녀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고 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자신을 이제 곧 30살이 되는 여자라고 소개했다. 이하는 해당 전문 캡쳐이다.

같이 밥을 먹던 한 대리가 작성자에게 “XX대리는 과소비가 정말 심한 거 같네? 돈이 많은가봐? 비싼 카메라를 할부없이 한번에 사고 말이야. 핸드폰은 고장날 때 바꾼다더니 얼마전에 아이패드도 샀잖아. 그거 돈지랄 하는거야. 돈지랄을 하는 여자한테 뭐라는지 알아? 된장녀야 된장녀. 시집 안갈거야? 돈 모아야지?”라며 비꼬았다고 한다.

밥먹다가 갑자기 된장녀가 된 작성자. 당연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작성자는 숟가락을 던지고 욕까지 섞어가며 화를 냈다고 한다. 순간 화를 못참고 숟가락까지 던지며 화를 낸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직구 날리셨네요” “내가 속이 후련하네” “보는 사람이 속이 시원해지네요”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