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목 다리 떨지 말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MBC 뉴스 프로그램의 한 인터뷰가 올라와 있었다. 내용은 발을 떠는 습관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었다.
MBC 8시 뉴스데스크에서는 “건강 위해서 발 떨어라?”
“앉은 자세에서 발 떨면 건강과 집중력 좋아져”라며
발을 떨어주는 것에 대한 기존 인식을 뒤엎고 새로운 지식을 전했다.
다리를 떨면 다리 혈관의 압박이 풀려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에 대해 미주리대 운동생리학 박사인 ‘자우메파딜라’는 “분당 250회 정도 발을 떨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인터뷰 영상까지 덧붙였다.
글 작성자는 “복 나간다고 엄청 혼냈으면서!!:(“ 라며 글 말미에 화를 내는 뉘앙스의 말을 덧붙였다.우리 나라에는 ‘다리 떨면 복 나간다’라는 말이 있다.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가 불행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는 그 모습이 신경에 거슬리니 밖에서 다리를 떨지 말라는 교육의 의미로 쓰였을 것이다.
하지만 위 뉴스데스크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그 말 자체는 크게 틀린 것이 된다.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해지는 것.
이런 새로운 지식에 누리꾼들은
“주변사람들한테 민폐야… 제발 혼자있을 때만 해죠… ”,
“복나가는건 이해불가이긴하지만 옆에서보고잇으면 정신사납긴한듯ㅋㅋ”,
“시험장에서 다리떠는놈 ㅈㄴ 짱남”, “그냥 정신사나우니까 하지말라고하는거지뭐”,
“공공장소에서 다리좀 떨지마 땅이울려 시키들앙 ㅠㅠ”,
“시험볼때나 영화관같은데서 다리떨면 슥삭대는소리 개크고 정신없으니까 뒤통수 존나쎄게치고싶으니 제발 하지마”,
“1.사운드가 너무크면 민폐 2.정신사납기는함 3.아무이유없이 공격하고싶을때 보이는 공격할것 123위”
라며 다리를 떠는 행위가 주는 불쾌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당시 쓸데없는 열량소모를 줄이기 위한 말임. 내가 배고파봐서 잘 앎.“,
“야밤에 문턱을 밟은채로 턱을괴고 손톱 발톱을 깍으며 체조를하면 지구 멸망함 ㅋㅋㅋ”,
“아 그리고 체조하다가 아침이왔을때 우연히 지나가던 거미를 죽인뒤에 , 아침식사로 계란후라이를 하면 우주멸망함”
라며 농담을 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복나간다는건 진짜 누가말했는지 ㅋㅋ 꼰대들이 말하기 참 좋은”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그러게 다리 떠는데 복이 왜 나가 시발 ㅋㅋ”,
“복나가는건 이해불가이긴하지만 옆에서보고잇으면 정신사납긴한듯ㅋㅋ”라며 공감하기도 했지만
“무슨 아무곳이나 꼰대를 갖다 붙히네”,
“요즘은 툭하면 꼰대라고 단정짓는 시대가 왔구나 …커서 꼰대가 되질 않기를 바라며.”,
“아무글이나 꼰대꼰대하는것도 참. ,요즘엔 역꼰대가참 많다더니… 어른은 무조건 이래야한다. 좀만 벗어나면 꼰대꼰대 …나이먹은게 벼슬은 아니지만 무서워서 나이나먹겄나.”라며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비난하기도 했다.
“혈액순환 좋아지는건 맞음 ㅇㅇ 근데 보기안좋아서 그렇지..근데 다리떠는이유가 습관인것도 있고 오래 앉아있거나 나쁜자세로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그럴수도 있음. 우리 다리쪽 혈액을 따로 올려주는 기작이 있다라기보다는 골격근이 움직임으로써 피를 중력에 저항해 올려주는건데 가만히 있으면 당연히 피가 잘 안통하징 ㅇㅇ 예로 군대에서 뜨거운 태양아래서 30분넘게 가만히 서있으몬 머리로 피가안통해서 기절하는 키큰놈들 있음” 이라며 지식을 뽐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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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