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퀴즈프로그램의 캡쳐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과거 진주공군항공과학도 편의 이례적인 상황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어느 때와 다름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오던 중 어느덧 20번 문제가 나왔는데 학생들에게 취약한 한자 문제가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보기가 주어진다는 점.
보기로는 아름다울 미(美), 쌀 미(米), 아닐 미(未), 맛 미(味)가 주어졌고
아름다울 미(美 ) 1표, 아닐 미(未) 1표를 제외하곤 대다수의 학생들은 맛 미(味)를 답으로 적은 상황.
그 와중에 아름다울 미(美 )를 적은 한 학생의 인터뷰에서 학생은 “음식은 아름다우니까요”라고 답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답이 공개되고 생존한 건 단 한 명, 아름다울 미(美 )를 적은 학생이었다.
지켜보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대거 탈락이라는 반전 아닌 반전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진주 공군항공과학고는 20번 문제에서 패자부활전을 강제로 쓰게 됐다고 한다.
미식가라는 의미상 많은 사람들이 맛 미(味)라고 생각할 것이지만 사실은 아름다울 미(美 )였던 것이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저건 진짜 ㅋㅋㅋㅋㅋ 초안할 때 초자가 풀초인 것만큼 놀랍네” “당연히 아름다울 미 라고 생각했는데;;맛 미 자를 써버리면 맛이라는 단어와 먹을 식 자라는 단어랑 안맞잖아요…ㄷㄷㄷㄷㄷㄷㄷ” “먹을 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음식을 가리키는 밥 식도 됨…오히려 한자를 조금 아는게 독이 될 수 있는 조합”
“저도 당연히 아름다울 미 라고 생각함.. 미식가라는 단어가 그런 느낌을 줌” “중국어를 배우신 분들은 쉽게 푸셨을듯…! 美食이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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