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간관계 상처 안 받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끌고 있다.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남들 앞에서 싫은 소리도 못하고 상처도 많이 받는다’며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처 받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누리꾼들에게 부탁했다.
자신을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한 게시글의 작성자는 스스로를 ‘기가 약한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들 앞에서 싫은 소리 하지도 못하고 화도 못내구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라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서 “또 상처도 많이 받아요 예를 들어 옛날에 같이 일하는 어떤 알바생이 자꾸 예의없게 굴어서 똑같이 예의없게 대했더니 ‘그러니 남자친구가 없지’ 이러지를 않나”라며 자신시 상처 받았던 말들에 대해 하나하나 곱씹었다. “피부가 한창 안 좋았을 때 ‘피부관리 안해요?'”라는 말이거나 “제가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인데 ‘친구 없죠?'”라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아픈 애 같다 라느니 시집이나 가라 라느니 뭐 이런 말 등등 살면서 이런 기분 나쁜 말 많이 들었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 나쁜 소리를 들어도 그는 그때마다 제대로 화도 한번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제가 이런 말 드리기는 그렇지만 이쁘다는 소리는 좀 듣곤 하는데 그렇지만 만만해보이는 얼굴인가봐요.”라며 이쁘지만 유약한 얼굴로 보이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 저같이 상처를 잘받는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살면서 어떤 말들에 상처를 받았나요? 전 어쩌다가 이런 성격이 된걸까요 타고난건가 또 어떻게 해야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어떻게하면 이간관계에서 상처를 잘 받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릴게요”라며 답답한 심경을 고백하고 도움을 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상처 안받는 방법 같은건 없어요. 누구나, 어떤 방식으로도 상처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상처 입어도 덤덤하게 넘어갈 멘탈,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몸살걸려있을 때 넘어져 무릎 까지는 거랑 씩씩하게 운동하다 넘어져 무릎 까지는 거랑 아프고 힘든 정도가 다르잖아요?”라며 누구나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고 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기대를 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이 다 내 맘 같지 않단 걸 알고 나선 느꼈는데요.. 이정도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단 자신만의 선을 만들고 그걸 넘어온다 싶음 바로 버려요. 그 사람들을 바꾸려하지말고 걍 피해 버려요. 그리고 아닌거 같은 일엔 말을 해요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해요. 사람들은 누울 자리보도 뻗는대잖아요 ㅎ”라며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하지말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아끼고 일정 거리를 두세요. 누군가와 빠른시일내에 친해지려 하지말고 찬찬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진심으로 같이 공유해 주세요. 그게 안되면 차라리 보지마세요. 비슷한 사람만 만난다는건 님도 비슷한 사람일수 있어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볼 시간도 가지세요. “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