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한테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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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트럼프와의 대화 중 한국에 대한 큰 망언을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럼프 기자회견 “시진핑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더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한반도 이슈와 관련해서 ‘결과물이 없는 상견례’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 이번 회담은 북핵에 대한 두 국가간의 입장차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그쳤다는 게 중론이다.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에 대한 이야기 중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고 전해지는데, 그 내용이 매우 황당하다.

도널드 트럼프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지난 수 천년 동안의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설명하며 북한을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고 자신도 납득했다고 밝혔는데, 이야기 중 시진핑이 한국에 대해서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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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월스트릿저널 뿐 아니라 영국의 인디펜던트지에도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국과 중국에 관한 역사강의를 했다는 기사가 실린 걸로 미루어 봤을 때 시진핑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시진핑의 이런 발언은 ‘한국은 5천년 중국의 속국’이라며 댓글을 다는 유튜브, SNS, 여러 커뮤니티 속 일반 중국인들과도 일맥상통하는 사상인데, 실제 국가주석이 한국에 대해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으로 느껴진다.

시진핑의 이런 발언에 대해 국내의 누리꾼들은 “중국은 참 할말이 없다” “트럼프 일부러 바보인 척하면서 말하는 중” “트럼프 싫어하지만 틀림없이 일부러 한 말” “와 언젠가 통일된다면 그냥 지들이 갖고 가려고 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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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ikicommons./China Daily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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