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커플이 ‘꼭 잡은 손’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사진 출처: abcnews 화면 캡쳐 이하 동일
10대 커플 렉시 바르가(Lexie Varga)와 딜런 콜린스(Dylan Corliss)는 캘리포니아의 한 거리를 걷고 있던 중 번개를 맞았습니다.
“금속 같은 물체로 머리를 내려 맞은 느낌이었다.”
“지진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다.”
콜린스와 바르가는 번개를 맞았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어리둥절해하는 둘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번개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커플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의사는 이 둘이 걷고 있는 동안 손을 꼭 잡고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어서 전류가 분산됐다는 겁니다.
의사는 “남자친구의 머리로 내려친 번개가
손을 타고 흘러가 여자친구의 발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도 깊이 못자고 번개맞고 죽고 그냥 살지 말라는 건가.”,
“그니까 손을잘잡고댕겨야대”, “솔로도 서러운데 번개맞으면 죽기까지하네… ”,
“거봐 난 솔로라서 번개맞아도 죽읓거야 그치? 번개맞기전에 미리 죽는것도 나쁘지않은거같애 헿ㅎㅎㅎㅎ헤”,
“잘못하면 둘다 죽을뻔 한거 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출처: abcnews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