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의한 답변, 학교 책임자에게도 보고 안 한 듯 .
같은반 친구에게 이지매(집단 괴롭힘)를 당하다 자살한 일본의 중학생이 죽기 전에 반복해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열도에충격을 주고 있다.
NHK, 교도통신,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주요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이와테(岩手)현 야하바초(矢巾町)에서 중학교 2학년 무라마쓰 료(村松亮·13) 군은 기차에 치여 숨지기에 앞서 담임교사에게 집단괴롭힘을 받아 죽고싶다고 반복해 토로했으나 외면당했다고 한다. .
무라마쓰 군은 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하루를 돌아보는 내용을 적어 제출하게 돼 있는 ‘생활 기록 노트’에 다른 학생으로부터 발길질이나 목 졸림을 당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했고 죽고 싶다고 힘들어 했었다고 한다. .
그러나 담임교사는 ‘환경이 바뀌고 익숙 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있었니? 정말 안됐구나 해결됐니’ 등 무신경한 답변을 달았다. .
무라마쓰 군은 올해 4월부터 괴로움을 호소하다 지난달 하순에는 ‘사는 것이 이제 피곤해지는 것 같다’고 죽음을 암시했으나 담임은 ‘왜 그러니, 시험이 걱정되니’, ‘힘내서 생활해라’고 반응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내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다 (중략) 이미 죽을 장소가 정해졌다’ 며 마지막으로 호소했으나 담임교사는 ‘내일부터 (예정된) 연수를 즐기자’고 무라마쓰 군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답글을 남겼다..
결국, 무라마쓰 군은 이달 초부터 학교를 결석하다 열차에 치여 숨졌다. .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무라마쓰 군이 위험 신호를 반복해 보냈음 에도 담임교사는 이에 적절히 대처하거나 교장 등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이 사건 발생 후 전교생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무라마쓰 군이 여러 명의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맞거나 욕설을 듣는 것을 보고 들었다는 답변이 다수 나오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
일본 언론은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던 학생이 절박한 구조 신호를 보냈음에도 어른이 이를 외면해 그가 죽음을 맞게 됐으며 같은 사건이 반복해 벌어질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일본에서는 작년 초 수도권의 가와사키(川崎) 시에서 집단 괴롭힘을 호소하던 중학교 1학년 우에무라 료타(上村遼太·13) 군이 평소 알고 지내던 청소년에게 살해돼 충격을 줬다.
우에무라 군의 어머니가 이혼 후 혼자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느라 아이가 무슨 일을 겪고 있지 잘 모른 것이 참극의 막지 못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어린이나 청소년의 도움 요청을 어른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다.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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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HK, YT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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