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발 700M에 있는 대학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등교길마다 ‘왜 우리 학교는 산에 있을까’라며 생각하고는, 거친 숨소리 내몰며 가파른 경사의 길을 오르는 일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다.
그 가파른 경사, 높이면에서 압도적인 끝판왕이 등장했으니, 바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강원대학교의 도계캠퍼스이다.
척봐도 어마어마한 높이에 위치해 있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온통 산뿐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단풍놀이를 하기에 좋을 것 같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는 한방보건복지대학을 위해 만들어졌다.
대학도 한방보건복지대학 딱 하나이다.
해당 대학은 ‘식품영양학과’, ‘생약자원개발학과’,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방송미디어학과’로 이루어져있으며,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학문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본관의 모습
대부분의 대학이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지만 이정도로 산으로 둘러쌓인 대학도 찾기 힘들 것 같다.
캠퍼스 전체를 위에서 본 모습이다.
부지가 꽤나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에 보이는 것은 산뿐이라는 건 함정.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양이다.
운동장의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도 확인이 가능하다.
넓은 부지를 가진 대학의 장점 중 하나는 운동장이 따로 있고 매우 크다는 것.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은 2006년 3월 1일 신설된 대학이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도계캠퍼스 이외에도 춘천 캠퍼스와 삼척 캠퍼스 총 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정지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